배우 이영아가 프랑스 몽생미셸을 방문해 시청자들과 함께 감동을 나눴다.
이영아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 홀로 몽생미셸을 찾았다.
초원을 한참 지나 도착한 이 곳은 ‘천사의 산’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었다. 바다 위의 수도원인 몽생미셸은 과거에 요새, 감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양된 오래 된 장소. 프랑스에서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이영아는 연신 “신기하다. 그 옛날 이런 성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영아는 성 주위 유명 식당에서 130년 전통 오믈렛을 시식했다. 보통 알려진 오믈렛과 달랐던 이 음식은 달걀, 우유, 생크림 반죽을 오래 휘저어 장작 불에 익힌 것이었다. 시식을 한 이영아는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맛”이라며, “한국에서 팔면 사 먹을 것 같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 혹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프랑스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신성우, 이영아, 서경석, 손헌수, 샘 해밍턴, 지나, 유미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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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