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박휘순, 떠나려는 제작진에 "제발 살려주세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8 22: 34

개그맨 박휘순이 떠나려는 제작진을 향해 애원했다.
  
박휘순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 취침 전 그를 생존지에 남겨두고 가려는 제작진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말했다.

먼저 박휘순은 제작진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그는 "다들 가지 마라. 사람이 그립다"면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그는 급기야 협박에 들어갔다. 박휘순은 "내가 울어야 안 가겠냐"면서 엄포를 놨다.
마지막은 현지인을 향한 애원이었다. 그는 현지인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면서 서툰 현지어로 말을 걸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원칙을 지켰다. 박휘순은 끝까지 "제발 살려달라"면서 애걸복걸했지만 결국 홀로 밤을 지새워야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은 나홀로 생존을 이어가고, 다시 만나 다음 생존지까지의 험난한 길을 떠나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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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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