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신성우, 프랑스 셰프 요리에 감동 ‘울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08 22: 47

배우 신성우가 프랑스 아비뇽의 한 셰프의 요리를 먹고 감동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아비뇽에서 토마토 코스 요리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우는 식사를 한 후 식객 가이드 점수를 주려다 순간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는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음악을 인생으로서 풀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크리스티앙 씨의 요리가 점수를 준다는 것 자체가 부질없다. 감히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웃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먹이는 이유는 잃어버린 식구를 만난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요리 역시 하나의 예술로 혼을 담은 것에 감동했던 것. 앞서 이날 식사를 준비한 크리스티앙 에티엔느 셰프는 “먹는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요리를 하자는 생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 혹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프랑스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신성우, 이영아, 서경석, 손헌수, 샘 해밍턴, 지나, 유미선 등이 출연했다.
sara326@osen.co.kr
‘7인의 식객’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