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선수들이 집중력 발휘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08 22: 51

넥센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공략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5-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56승 1무 37패가 된 넥센은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밴헤켄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좋은 위기관리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13연속 선발승 축하한다. 오늘은 박병호가 중심을 잘 잡아줬고, 이성열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홈런으로 흐름을 잡고 도망도 갔는데,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넥센은 오는 9일부터 목동에서 삼성과 2연전을 갖는다. 넥센 선발은 좌완 오재영, 삼성 선발은 배영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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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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