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꽃보다 청춘' 윤상이 이적과 유희열의 장난에 버럭했다.
이적과 유희열은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대선배' 윤상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페루 와카치나의 오아시스에 온 3인방은 물 속에 들어가 즐거움을 만끽하기로 했다. '윤소녀' 윤상은 수건이 없다며 투덜대다가도 동생들의 제안에 바지를 걷어올리며 물 속으로 들어갔다. 세 사람은 셀카를 찍으며 소년같이 즐거워했다.

이후 신발을 가져다 달라는 윤상에 이적은 오히려 신발을 더 멀리 던지며 장난을 쳤다. 이에 유희열은 신발을 향해 달려가 후배로서의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더 뒤로 던져버리는 '반전'을 보였다.
이후 윤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나한테 눈도 못 마주치던 것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완결편으로 각각 페루와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과 '응답하라 1994' 주역 유연석, B1A4 바로, 손호준이 함께 한다. 나영석 PD의 진두지휘 아래 KBS 2TV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tvN 이적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도 가세했다.
mynameyjs@osen.co.kr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