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헤수스 가메스(29, 말라가)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메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말라가 유스팀 출신으로 200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가메스는 줄곧 말라가에서만 뛰며 팀의 승격에 공헌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에구 코스타와 필리페 루이스, 하비에르 만키요 등을 줄줄이 내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케, 후안 프란 등과 재계약한데 이어 마리오 만주키치, 앙투안 그리즈만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여기에 오른쪽 풀백이자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가메스를 영입해 수비력도 보강했다.

호세 루이스 페레스 카미네로 단장은 "가메스는 우리 팀의 수비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팀 내부의 경쟁을 이끌어낼 것이다. 가메스의 경험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영입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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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