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찰리, 2년 연속 10승 찍고 팀 3연패 탈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09 06: 09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찰리 쉬렉(29)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팀 3연패 탈출도 찰리 어깨에 달려있다.
찰리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3연패 중인 NC가 찰리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찰리는 개인 통산 2년 연속 10승에도 도전한다.
찰리는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로 한국무대 첫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왕에 올랐던 찰리다. 올 시즌에도 두 자릿수 승리에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8일 현재 위.

NC는 최근 LG와의 홈 2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등 3연패에 빠져 있다. 찰리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찰리는 지난 3일 문학 SK전 욕설 파문 이후 첫 등판에 나선다. 찰 리가 어떤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여러모로 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SK는 우완 채병룡(32)이 나선다. 채병룡은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16일 문학 한화전에서 1⅓이닝 7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악몽을 떨쳐버릴지 주목된다. 채병룡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75로 좋았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