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가 2개월로 징계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FIFA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스에게 내린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350만 원)과 A매치 여덟 경기 출장 정지, 4개월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그대로 확정했다.
우루과이 축구연맹과 수아레스는 지난달 FIFA에 징계 수위를 낮춰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따라서 FIFA의 징계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수아레스 측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판결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징계를 낮추기 위해 CAS에 이 문제를 항소한 상태다.
CAS에 징계 완화를 요구하기 위해 수아레스는 직접 방문했다. 8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CSA에 방문했다. 수아레스측은 "축구활동 4개월 금지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축구 선수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국 BBC는 "수아레스는 4개월의 징계를 2개월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엘체와 라리가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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