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국기준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11.4%)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 방송된 예능 중 1위를 차지한 성적.
지난 8일에는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 KBS 2TV '나는 남자다'가 첫 방송을 탔다. 비록 시간대는 다르지만 같은 날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식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시청률 추이는 더 두고봐야겠지만 '정글의 법칙'은 여전히 높은 시청률로 금요 예능프로그램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홀로 생존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7인의 식객'은 3.9%, KBS 2TV 'VJ특공대'는 7.7%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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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