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1일만에 900만 돌파 신기록..'천만 이순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9 08: 42

배우 최민식 주연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이 오전 7시(배급사 기준)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라고 9일 밝혔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보다 8일 앞선 기록이자 '변호인'(26일), '7번방의 선물'(27일)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아바타'(32일)를 훌쩍 뛰어 넘는 속도로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영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 이 8월 9일(토) 오전 7시(배급사 기준), 개봉 11일 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66%의 예매 점유율, 56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명량'이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30만여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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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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