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 언론, “판 마르바이크 2018년까지 계약할 듯”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09 08: 58

네덜란드 언론이 판 마르바이크(62) 감독의 한국대표팀 부임을 기정사실화했다.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판 마르바이크가 한국축구대표팀과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지난 5일 판 마르바이크를 직접 만나 감독직 수락여부를 타진했다. 양 측은 일주일 동안 고민할 시간을 갖고 세부조율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언론에 먼저 수락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계약이 성사단계에 이른 상황이다.

판 마르바이크는 4년 계약에 대해 “난 열려 있다. 내 감독생활 중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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