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실전 점검'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출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9 09: 35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0)가 리듬체조 월드컵을 통해 실전 준비에 나섰다 
손연재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 출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점검에 나선다.
지난 6월 벨라루스에서 열린 민스크 월드컵 이후 두 달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10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의 지상과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상반기 동안 손연재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FIG 리듬체조 월드컵 4개 대회(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벨라루스) 출전, 모스크바 그랑프리 및 코리아컵,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 참가하며 틈틈히 부상관리에 힘쓴 손연재는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의 성과를 소피아 월드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리듬체조 세계 정상인 마르가리타 마문(19)과 야나 쿠드랍체바(16, 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21, 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 그리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쟁상대인 덩센유에(22, 중국)이 모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일 오후 11시 1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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