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팝핀 현준 "박애리 만나 사람 됐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9 09: 38

팝핀 현준이 아내 박애리를 만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햇다.
팝핀 현준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박애리에) 미안하다. 나는 너무 집에서만 있는데 색시는 나가서 열심히 살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가 '너 왜 맨날 집에 있니' 그런다. 돈 안 버느냐고, 그런데 (박애리는) '어머니 제가 한 달 벌 것 현준씨는 한번에 벌어요.'라면서 용돈도 드리고 이러면 자신감을 찾는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그는 "늘 감사하다. 늘 감사하고 가끔은 미안하고 내가 앞으로 어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색시가 만든 거다. 나는 색시를 만나 다시 태어난 거 같다.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는 국악인과 춤꾼의 만남으로 인해 '퓨전부부'라 불리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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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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