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빅플로의 메인 래퍼 하이탑이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빅플로의 공식 유투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하이탑의 수준급 실력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이탑은 빅플로의 데뷔곡인 '딜라일라(Delilah)'를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백조의 노래, 쇼팽의 혁명,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조합한 클래식 버전으로 직접 편곡해 원곡과는 색다른 분이기의 연주를 들려줬다. 그는 신들린 듯한 피아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10년간 피아노를 배워온 하이탑은 어린 시절 각종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파로, 자신의 재능을 살려 화려하고도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편곡실력까지 공개했다.
또 빅플로 데뷔 전 공개 한 믹스테잎 'HIGHTOP Mixtape Volume1. 21 SWAG'을 통해 호평을 얻으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빅플로는 '딜라일라' 활동을 마친 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번째 전국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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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