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름 수련회 떠났다..황당 미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9 10: 37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여름 수련회를 떠났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1박2일'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여름 수련회를 즐기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각각 두 명씩 짝을 이뤄 수련회 첫 번째 과제인 '얼음의 녹는점'을 탐구한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KBS 본관 앞에 모인 멤버들에게 "경기도 포천으로 '여름 수련회'를 떠난다"면서 "낮에는 공부도 되는 모험을 위해 미션을 완수하고, 저녁에는 추억을 만드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고 이번 여행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이 마련한 방식대로 세 팀으로 나뉘어 짝꿍을 이룬 멤버들. 이들 눈앞에는 '얼음 유니콘' 3마리가 등장했고,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첫 번째 과제가 공개돼 멤버들의 헛기침과 헛웃음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는 다름 아닌 '얼음의 녹는점 탐구'라는 큰 틀 안에서 '얼음 유니콘'을 포천까지 운반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얼음이 남아 있는 팀에게 '특급 보양식'이 제공될 예정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30도가 넘는다"며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오늘 일만 하라는 거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특히 '얼음 유니콘'을 운반할 이동수단으로 원팔이, 지하철, 버스가 공개됐고, 재치 넘치는 게임을 통해 이동수단을 선점할 기회를 얻으러 멤버들은 한 여름 시원하게 땀을 흘렸다. 특히 세 팀의 짝꿍들은 각자 배급 받은 '얼음 유니콘'을 각각 개성 넘치는 방법과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사수 궐기대회'를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피선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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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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