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승 전남 GS칼텍스,'화끈한 장타력으로 충북 LG 제압'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8.09 11: 24

전남 GS칼텍스가 콜드승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전남은 9일 전북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 충북 LG생활건강과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이정환의 호투 속에 18-2 6회 콜드승을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KBO(총재 구본능)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회장 김학용)가 주관하는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6일간 전북 군산 월명야구장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다.

각 시도 야구연합회에서 추천한 전국 16개팀이 출전하는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는 모두 단일 직장인 팀으로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구성되어있고, 프로 및 아마야구 출신 선수가 소속된 경우에도 선수 수에 제한 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군산과 익산에서 나누어 치르며, 8월 23일 준결승전과 24일 결승전 및 시상식은 군산에서 거행된다.
이날 공식 개막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야구연합회 김학용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대회 개최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산시 문동신 시장이 시구를 맡는다.
경기종료 후 전남 GS칼텍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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