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들 인디오(20)가 마약 소지죄로 기소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앞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들 인디오가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인디오는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 인근에서 체포됐다. 당시 인디오는 차량 안에서 코카인으로 보이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오는 약 천만 원의 보석금으로 풀려났지만 결국 기소됐다.

이 소식을 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지인은 그의 말을 인용해 “인디오는 오랜 시간 마약 중독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히려 이 기회에 인디오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재활 치료를 받으면 좋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젊은 시절 마약 문제로 징역을 선고 받은 경험이 있다. 그는 이후에도 두 번 체포 당했지만 지난 2001년에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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