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가 라다멜 팔카오(28)의 이적설을 부정하고 나섰다.
AS모나코의 바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에게 팔카오에 대해 문의한 적이 없다"며 팔카오 이적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우리는 그 어느 팀과도 팔카오의 이적에 대해 협상하고 있지 않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그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카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AS모나코가 팔카오의 잔류를 주장하며 "그 어떤 문의도 없었다"고 못을 박아 사실상 그의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000만 파운드(약 864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AS모나코로 이적한 팔카오는 17경기에서 9골에 그쳤다. 더구나 지난 1월 컵대회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쳐 월드컵 엔트리에 합류하는데도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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