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펠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린 2014 미국수영선수권대회 사흘째 남자 접영 100m 결승서 51초 3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1초 20의 톰 실즈. 그러나 펠프스는 2위츷 하지하며 오는 21일부터 호주 골드코스트서 열리는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께 됐다.
이로써 펠프스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2년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펠프스는 예선서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예선 10조서 경기에 나선 펠프스는 51초 17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 선수중 1위를 차지했다.
펠프스는 자신이 세운 49초 82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시즌 최고 기록인 채드 르 클로스(남아공)의 51초 29에 비해 조금 앞서는 기록이다.
펠프스는 10일 배영 100m에 이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개인혼영 200m에 차례로 출전해 팬퍼시픽대회 출전권 사냥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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