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윤상의 우울증 고백에 이적인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지난주 방송에서 윤상의 불만에 이적과 윤상의 사이가 어색해졌고 결국 윤상이 우울증 약 복용사실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상은 동생들의 앞에서 “그 약이 다 좋은데 그게 문제다. 비뇨기과 쪽의 감각들이 되게 무뎌진다. 부작용이 되게 많은 약이다. 감각들이 되게 무뎌져서 방광에 힘을 준다고 생각해도 힘이 안 간다. 불면증도 있다”고 운을 뗐다.

윤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술을 끊은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술을 끊은 후 불면증이 생겼다. 그래서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걸 먹으면 술을 아예 안마시게 되더라. 겁이 난다”고 고백했다.
윤상이 약을 먹고 있던 걸 몰랐던 이적은 숙소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매일 먹던 술을 끊으면서 다른 약을 또 먹고 있다더라. 형의 건강이 걱정이다”며 속상해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청춘 윤상 정말 힘들 것 같다”, “꽃보다 청춘 윤상,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꽃보다 청춘 윤상, 고백하기 어려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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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