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싱 스프레이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통해 유럽 무대에 등장한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3일 카디프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의 슈퍼컵에 베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UEFA가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선보인 베니싱 스프레이는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과 공의 위치로 인해 지체되는 시간을 줄이고 공격팀에게 이점을 주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삼고 도입한 새로운 변화다.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효과를 증명한 베니싱 스프레이는 유럽 무대까지 진출하며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경우 K리그 무대에서 이미 베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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