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출장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09 17: 4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박석민을 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박석민이 스윙할 때 찝찝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뺐다"고 밝혔다.
박석민을 대신해 5번 타순에는 박한이가 들어갔다. 3루수는 전날 좌익수를 보기도 했던 조동찬이 출장한다. 최형우가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해 좌익수를 채웠다.

류 감독은 "어차피 이 경기 후에는 휴식 사흘이 있다. 합쳐서 5일을 쉴 수 있는데 무리해서 뛰다가 더 아프면 일주일, 열흘을 쉬어야 한다. 이틀 쉬다가 상황 봐서 대타로 나가든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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