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하드 캐리' SK텔레콤, NLB결승 기선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09 17: 54

'페이커' 이상혁이 야스오로 그림 같은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SK텔레콤 K는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나진 소드와 NLB결승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텔레콤 K는 9일 오후 4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 예술관에서 열린 'NLB서머 2014' 나진 소드와 결승전서 이상혁을 중심으로 몰아치면서 1세트를 30분안에 끝내며 가볍게 승리했다.
시작은 양측 모두 신경전을 벌였지만 하단지역 전투가 결국 승패를 갈랐다. '푸만두' 이정현의 알리스타가 한 끝 차이로 살아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SK텔레콤 K가 가져왔고, 이상혁의 야스오가 '쿠로' 이서행의 오리아나를 힘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K가 주도하는데 성공했다.

초반 주도권을 쥐는데 성공한 K는 7-2로 점수를 벌렸고, 연달아 벌어진 전투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쇄기를 박았다. 야스오를 잡은 '페이커' 이상혁은 1대 3전투에서도 상대 2명을 잡아내는등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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