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남궁민♥홍진영, 병영체험 속 깊어진 부부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9 18: 24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이 생고생 병영체험으로 함께 고생을 했다.
남궁민 홍진영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캠핑 요리 미션에서 3등을 한 결과 선정된 시청자 커플들과 함께 특별한 병영체험을 떠나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은 시청자 커플들과 함께 가는 버스 안에서 병영 체험이 아닌 여행을 가는 듯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 병영 체험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이들은 지옥을 맛봤다.

첫 번째 시간은 PT체조 시간. 끝없는 PT체조에 홍진영은 "엄청 힘들었다. 인생에서 베스트 넘버 원이었다. 별이 보였다. 응급차가 있으니까 내가 쓰러지면 구해줄거라 생각했다"고 한탄했다.
반면 남궁민은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체력은 모르겠는데 근력은 괜찮은 거 같다"며 괜찮다는 반응. 그러나 남궁민의 이런 여유로운 모습은 아내를 업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무한반복하는 순간 무너졌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그는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졌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과 홍진영은 홍진영의 웃는 얼굴 때문에 많은 기합을 받았다. 교관들은 홍진영을 보고 계속해서 "재밌습니까?"라고 물었고, "재미없습니다"라는 답을 홍진영과 파트너 남궁민에게 계속해서 기합을 줬다.
그러나 고된 훈련은 남궁민-홍진영 뿐 아니라 부부들의 애정을 샘솟게 만들었다. 홍진영 역시 이어진 예고편에서 "인간 남궁민에게 반했다"며 함께 했던 시간을 긍정적으로 표현해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우결4'에서는 세 커플의 캠핑 요리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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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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