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조성모, 재즈가 된 윤복희 '왜 돌아보오'..'매력만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9 18: 35

가수 조성모가 윤복희의 트로트를 재즈로 재탄생시켰다.
조성모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윤복희의 곡 '왜 돌아보오'로 감동을 전했다.
무대 전 조성모는 "하고 싶었던 재즈를 한다. 재즈와 스윙을 접목했다"면서 "정말 기대된다"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조성모가 마이크를 잡고 벤치에 앉자 음악이 울려퍼졌다. 구슬픈 멜로디와 조성모의 음색이 어우러져 보는 이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분위기는 반전됐다. 브라스밴드의 연주와 함께 조성모는 벤치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흔들었다. 그렇게 재즈와 스윙으로 새 단장한 '왜 돌아보오'가 탄생했다.
무대가 끝난 후 옴므의 이창민은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런 목소리로 이런 무대를 꾸밀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에일리, 손승연, 조성모, 옴므, 김소현&손준호, VOS&소리얼, 멜로디데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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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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