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음란 시문의 대가 "얼음이 가슴을 짜릿하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9 18: 48

유재석이 음란한 시문으로 얼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4Kg짜리 얼음을 받아 들고 추격전에 나섰다.
이번 추격전은 마지막까지 가장 무거운 얼음을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 유재석은 얼음에 대해 "너의 살결은 너무나 부드럽구나. 너는 진정한 이 여름 나의 첫사랑이다. 가슴을 짜릿하게 만들어준다"며 다소 음란하게 들리는(?) 내용의 시문을 읊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공짜로 음료수를 얻어 먹었고, 그 틈을 타 하하가 얼음을 낚아 채 가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폭염으로 고생하던 조선시대로 돌아가 더위와 맞서 얼음을 사수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폭염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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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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