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선화가 연우진을 향해 "결혼하자"고 고백한 뒤 오열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12회 '진심은 통할까?'에서는 지난회 말미에 짧게 그려졌던 강세아(한선화 분)의 고백 장면이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강세아는 공기태(연우진 분)를 향해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자"라고 말하며 그동안 기태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이어 오열하며 "내가 널 위로해줄게"라며 "우리 결혼하자"고 재차 고백햇다.

이미 주장미(한그루 분)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던 기태는 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는 세아를 원망에 가득 찬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어진 기태의 대답은 싸늘했다. 기태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냐. 뭐가 더 갖고 싶은 거냐"고 힐책하고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외면했다.
한편, '연애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공기태가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시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연우진 한그루 한선화 정진운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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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