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감성 사냥부터 파워풀 군무까지..팔색조 매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9 21: 00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감성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무대는 물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파워풀한 공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JYJ는 9일 오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 서울 공연을 개최, 3만 팬을 열광시켰다.
이날 JYJ는 완전체 공연뿐만 아니라 솔로 무대도 충실히 꾸몄다. 김준수는 '7살(7 Years)'을 시작으로,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턴 잇 업(Turn it up)', '인크레더블(Incredible)' 등 총 4곡의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7살' 무대에서는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동심의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하는가 하면,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 무대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몄다.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중으로 머리를 붉은색으로 염색한 김준수는 화려한 조명,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꽉 채웠다.
무대를 마친 김준수는 "지그부터 더 힘을 내서 모두 놀자"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가 재킷을 벗자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질 정도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였다.. 
이어 '턴 잇 업'과 '인크레더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인크레더블' 무대는 16명의 댄서들과 함께 한 군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빨간색 스카프를 이용한 댄스 퍼포먼스가 김준수와 매우 잘 어울렸다. 데뷔 11년차 가수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솔로 무대였다.
JYJ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북경, 베트남 등 8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을 이어간다. 
한편 JYJ는 지난달 29일 두번째 정규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지난 2011년 발매된 '인 헤븐(IN HEAVEN)' 이후 3년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점령은 물론, 앨범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JYJ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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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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