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이기고 돌아왔어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09 21: 04

9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세빛둥둥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결승전'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열렸다.
결승전 2세트 SKT 원종현과 KT 이영호의 경기, 이영호가 승리를 거둔 뒤 강도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e스포츠계의 아이콘인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시즌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양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8번째이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전에서 만난 것만 벌써 5번째다. 그만큼 e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을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인 셈이다. 때문에 소속 선수들 간에도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지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왔다.
양 팀에선 이번 승부에 있어 초반부터 강력한 에이스들을 기용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 3세트에 맞붙게 되는 원이삭-이영호, 정윤종-주성욱의 매치업을 통해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려는 양 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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