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상의탈의 “드라마 찍고 몸무게 8kg 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09 21: 22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콘서트 중 “굉장히 살이 쪘다”고 말하며 상의를 벗었다.
김재중은 9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JYJ 콘서트 ‘리턴 오브 더 킹(Return of the King)’에서 ‘디어 제이(Dear J)’, ‘버터플라이(Butterfly)’, ‘마인(Mine)’으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홀로 무대에 선 김재중은 첫 두 곡을 부른 후 “무지하게 덥다”며 상의를 탈의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김재중은 “굉장히 살이 많이 쪘다. 얼마 전에 드라마가 끝나고 몸무게를 재 보니까 8kg가 쪘다”고 말했다.

김재중의 솔로 곡들은 확실히 후끈 달아오르는 무대들이었다. ‘디어 제이’는 김재중의 록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강렬한 록 반주에도 이를 뚫고 나오는 김재중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곡에 깊이 몰입한 듯한 그의 자연스러운 제스처 역시 팬들을 황홀하게 했다.
첫 곡에서 흰셔츠를 풀어헤친 채 무대에 등장했던 김재중은 두 번째 솔로곡 ‘버터플라이’에서는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록 음악은 여전 했지만 조금 빨라진 비트와 리드미컬해진 곡으로 분위기는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은 그와 함께 뛰고 소리 치며 공연을 즐겼다. 김재중은 “한 번 더 화끈한 곡을 부르겠다”며 마지막까지 ‘마인’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JYJ는 지난달 새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다. JYJ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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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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