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민 결승골' 대전, 홈 13G 무패... 선두 질주(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9 21: 35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전 시티즌이 고양 Hi FC를 제물로 홈 경기 최다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1라운드 고양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5승 4무 4패(승점 49)를 기록하며 선두를 수성한 대전은 홈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로 창단 후 팀 최다 홈 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대전은 전반 22분 정석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고양을 밀어붙이며 승기를 잡은 대전은 고양의 추격을 뿌리치며 홈 승리를 이어갔다.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수원FC의 경기는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넣은 강원의 2-1 승리로 끝났다. 강원은 전반 23분 알렉스의 선제골과 전반 40분 정우인의 결승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39분 김본광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역전 없이 승점 3점을 가져오며 3위를 사수했다.
안산 경찰청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서 부천FC를 3-1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후반 13분 조재철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이용래의 추가골, 후반 40분 송승주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진 안산은 후반 25분 호드리고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천을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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