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넓은 공연장에 걱정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JYJ는 9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JYJ 콘서트 ‘리턴 오브 더 킹(Return of the King)’에서 3만 팬들과 호흡하며 열광적인 공연을 펼쳤다.
김준수는 “이 무대는 매번 설 때마다 생각하지만 정말 넓다.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정말 몰랐는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 역시 “솔직히 걱정했다.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거듭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넓은 운동장이 찰 수 있을까 걱정했다. JYJ 콘서트가 3년 만인데 그런 걱정 있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설레고 두근두근거린다”며, “혹시나 비가 올까 걱정했다”며 맑은 날씨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YJ는 지난달 새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다. JYJ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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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