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이런 재앙 또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9 21: 53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8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한 데 이어 6일 현재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61명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우간다 보건장관 출신인 샘 자람바 박사를 위원장, 스위스 취리히대학 로버트 스테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한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이날 20여 명의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가 간 전파 가능성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6일 현재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1779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96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정말 무섭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빨리 끝났으면",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재앙이 또 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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