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지우고 싶은 영상으로 데뷔작 '가을동화'를 꼽았다.
한채영은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우고 싶은 영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데뷔작이 '가을동화'인데 그 영상을 지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는 연기가 정말 서툴렀다. 지금 봐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못 했다"라고 솔직한 '자기 디스'를 보여줬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한 김태진은 "그 자료화면을 보여주지 않겠다. 대신 시청자들이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살이 안 찌는 건 아니다. 많이 먹는데 먹는 양에 비해서는 안 찌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튀김, 피자, 햄버거를 굉장히 좋아한다. 많이 먹을 때는 피자 한 판까지 먹는다"고 털어놔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영은 최근 중국 드라마 '1931년적 애정'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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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