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동료 김재중에게 “눈빛이 야릇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J는 9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14 JYJ 콘서트 ‘리턴 오브 더 킹(Return of the King)’을 개최했다.
연달아 노래를 부르던 중 잠시 휴식 시간을 찾은 멤버들은 짧은 시간 수다를 떨었다. 김재중은 해외에서 솔로 공연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그는 “어느 분이 ‘저를 먹고 싶다’는 심한 멘트를 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유천은 “야릇한 눈빛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이후 대화 중에도 김재중에게 “자꾸 야릇한 눈빛을 한다”며 카메라 감독에게 김재중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내 LED 화면에 김재중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나오자 팬들은 열광했고, 김재중은 수줍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한편 JYJ는 지난달 새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다. JYJ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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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