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심혜진, 황정음 뺨 때리며 "우리 가문 우습게 보지마"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09 22: 21

[OSEN=양지선 인턴기자] '끝없는 사랑' 심혜진이 황정음의 뺨을 때렸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15회에서는 민혜린(심혜진 분)이 아들 김태경(김준 분)의 사랑을 막기 위해 서인애(황정음 분)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경은 한광훈(류수영 분)을 그리워하며 식음전폐한 인애를 극진히 간호했다. 이를 알게 된 혜린은 인애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가 "너 목숨 몇개씩 갖고 살아? 너 구치소에서 운 좋게 산거 알아 몰라"라며 협박했다.

혜린의 협박에도 인애는 굴하지 않고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열받은 혜린은 급기야 인애의 뺨을 때렸다. 혜린은 "넌 안돼. 우리 가문 우습게 보다 큰 코 다쳐"라며 또 한번 뺨을 치려 했다.
이에 인애는 혜린의 손을 막으며 "겸손하게좀 사세요. 당신이 먼저 죽는 수 있으니까"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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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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