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일전에서 석패하며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9회 2득점하며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는 데 실패하며 8-9로 패했다.
2위 넥센은 이날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선두 삼성과의 승차가 7경기로 벌어졌다. 각팀이 40경기도 남지 않은 현재 막판 뒤집기가 더 어려워졌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 팬들 많이 찾아주셨는데 이기지 못해 죄송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양팀은 10일 선발로 헨리 소사(넥센), 릭 밴덴헐크(삼성)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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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