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문정희를 위해 최송현에게 복수를 해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에서는 올케 나세나(최송현 분)에게 뺨을 맞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은은 짐을 들고 집에 가던 중 우연히 한승희(송윤아 분)를 만났다. 한승희는 그런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서지은은 집에 가려는 한승희에게 "필독도서 목록을 보여주겠다"며 붙잡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 "어머니 모시고 왔다"는 나세나와 마주쳤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말다툼이 벌어졌다. 서지은은 "이제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 나는 올케에게 진심으로 대했다"고 말했고 나세나는 "돈 해결 되면 다냐"라며 "서지은 너만 편하면 안 되지? 난 내가 받은 건 다 돌려줘야한다. 내가 네 동생이랑 결혼할 때 너가 나서서 반대했던 거 기억하느냐? 부잣집 돈으로 너 갖고 노는 게 재밌더라. 그래도 속이 안 풀리더라. 나도 맘 좀 편해지겠다"라고 말하며 서지은의 뺨을 때렸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한승희(송윤아 분)는 다음날 서지은을 불렀다. 그가 서지은을 데리고 간 곳은 나세나의 에스테틱. 한승희는 VIP 고객의 권위로 나세나를 눌렀고 "그 쪽이 편해야 내가 아이를 맡긴다. 세상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싸움도 있다. 서로 절실하지 않느냐. 그럼 나한테 맞추라"고 말했다. 결국 나세나는 서지은에게 관리를 손수 해줘야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작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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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