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주의보 발효지역, 피서객 주의 필요한 지역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9 23: 48

태풍주의보 발효지역.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일본에 접근하며 9일 오후 3시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 여수, 경남 통영·거제, 부산, 울산에는 강풍주의보, 동해남부앞바다·남해동부앞바다·남해서부먼바다·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9일 기상현황과 전망을 통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늘(9일) 늦은 밤부터 내일(10일) 낮 사이에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 경북북동산간,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우로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할롱은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 부근 바다까지 접근했으며, 시속 137㎞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 기압이 965h㎩(헥토파스칼)인 중형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38㎧다.
태풍주의보 발효지역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주의보 발효지역, 정말 무섭다" "태풍주의보 발효지역, 조심해야겠다" "태풍주의보 발효지역, 집에만 있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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