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윤보미, 돼지껍데기 팩 만들다 혼쭐 '시무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0 00: 12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돼지껍데기로 팩을 만들다 사고를 쳤다.
  
윤보미는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피부에 좋다는 돼지껍데기 팩을 만들다 믹서기를 고장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보미는 김숙의 부탁을 받고 돼지껍데기를 구입했다. 정육점에서 그는 돼지껍데기로 팩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에 도전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보미는 돼지 껍데기를 삶아 잘랐다. 이어 냄새  제거를 위해 율무를 넣기까지는 순조로웠다.
그러나 그도 모르는 사이에 돼지껍데기가 담겨있던 믹서기에 불이 붙어버렸다. 놀란 윤보미는 급하게 불을 껐고, 다행히 믹서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윤보미는 돼지껍데기를 무리해서 믹서기로 갈았고, 결국 믹서기는 멈춰버렸다. 그러자 윤보미는 모든 작업을 멈추고 쇼파에 누워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는 피부&탈모 정복하기 미션에 도전하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천이슬, 윤보미, 박은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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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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