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 레버쿠젠)을 앞세운 레버쿠젠이 프리시즌 3연승 가도를 달렸다.
레버쿠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스햄튼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측면 공격수로 변함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골을 뽑지는 못했다. 양 팀은 전반전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 등 5명을 빼고 율리안 브란트, 슈테판 키슬링 등을 투입했다. 결국 후반 12분 상대 수비수 펠레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레버쿠젠이 승기를 잡았다. 레버쿠젠은 남은 시간 실점 없이 버텨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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