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명단제외’ QPR, PAOK에게 0-1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0 06: 13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벌어진 그리스 클럽 PAOK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소화한 QPR은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망의 결전을 치르게 됐다.
윤석영은 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 온 리오 퍼디난드와 카디프 시티에서 온 조던 머치가 선발로 뛰었다. 머치는 위협적인 슈팅을 뽑아내는 등 이적 초기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승부를 걸었다. QPR은 후반전 클린트 힐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선취골을 내줬다. 결국 이 실점이 승부를 갈랐다.
윤석영은 지난 31일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서 45분을 소화한 뒤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윤석영은 주축 전력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윤석영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갈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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