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입단 베르마엘렌, “바르샤 입단 영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0 06: 28

벨기에 국가대표 토마스 베르마엘렌(29)이 드디어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마엘렌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 5년, 이적료 약 263억 원의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마엘렌은 10일 캄프 노우를 찾아 신체검사를 받았다. 또 구단 사무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전통을 치렀다. 그는 동영상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아스날에서 7년을 뛰었다. 부담감 속에서 뛰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제 내 목표는 최대한 빨리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 적응하는 것이다. 언어와 문화 모두 새롭다”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 선수로 뛴 베르마엘렌은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그는 벨기에를 8강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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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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