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20, 나이지리아에 1-2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0 07: 32

20세 이하(U-20)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여자 월드컵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정성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한국은 1무 1패(승점 1)로 C조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한국은 온느 14일 멕시코와 최종 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경기 시작 직후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코트니 디케의 오른발 슈팅에 골을 허용하고 만 것. 기세가 꺽인 한국은 전반 36분 치넨두 이에주오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소이(한양여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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