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영입 No.1으로 보니 눈독...이적료가 걸림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0 07: 53

리버풀이 윌프리드 보니(26, 스완지 시티)를 영입 1순위 공격수로 점찍었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보니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로저스 감독이 리버풀 구단주에게 포니의 영입을 위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남은 이적시장 동안 최우선 순위에 보니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리버풀은 확실한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리버풀은 로익 레미(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영입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중단됐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리며 득점랭킹 4위에 오른 보니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서 보니가 넣은 곳을 모두 합하면 26골에 달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보니의 영입에 있어서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스완지 시티가 책정한 보니의 이적료 19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에 대해 리버풀이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보니가 1900만 파운드의 값어치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스완지 시티와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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