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기성용, 스완지 핵심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10 08: 16

스완지 시티로 돌아온 기성용(25)이 팀의 핵심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각 팀들의 프리뷰를 실었다. 스완지 시티편에서 기성용은 질피 시구르드손, 우카시 파비안스키 등과 함께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보강된 전력으로 소개가 됐다.
‘NBC 스포츠’는 “스완지 시티는 적절한 스타일의 잘 조련된 선수들이 클럽에 스며들고 있다. 기성용, 윌프리드 보니, 시구드르손, 고미스 등 인상적인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 스완지 시티는 다시 한 번 10위 진입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기성용을 스완지 시티의 핵심선수로 분류했다.

스완지 시티는 10일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비야레알(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선수임을 증명했다. 기성용은 공수 조율과 함께 세트 피스 상황서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기성용의 이적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에 남는다 하더라도 팀의 핵심전력으로 맹활약이 기대되는 밝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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