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이미림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셋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 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이날만 4타를 줄인 신예 이미림(23, 우리투자증권, 12언더파 201타)에 한 타 앞서며 전 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수잔 페테르센(33, 노르웨이)이 11언더파 202타로 3위에 올랐고, 양희영(25, KB금융그룹)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한편, 박인비 이미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이미림, 둘다 기대된다" "박인비 이미림, 이대로만 끝내길" "박인비 이미림, 박인비 다시 정상 올라갔으면 좋겠다" "박인비 이미림, 이미림도 장난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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