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英 언론 선정 '맨유 방출 명단' 포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10 12: 04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가가와 신지가 영국 언론이 꼽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출 명단 6명에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가가와 신지, 마루앙 펠라이니,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 윌프레드 자하 등 6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 사령탑은 올 여름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뒤 선수단을 개편하겠다고 공언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를 떠날 6명의 후보를 선정해 관심을 보이는 구단, 이적료 등을 상세히 전했다.

가가와는 2시즌 만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안 마타와도 포지션이 겹쳐 입지를 잃은 모양새다. 맨유는 최대 1000만파운드(약 174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가가와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독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차기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펠라이니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나폴리는 임대를 원하고 있다. 치차리토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사우스햄튼(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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