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가 대세 이국주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NL 코리아'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평균 2.6%, 최고 3.3%(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2049 남녀 타깃에서도 역대 최고 수치인 평균 1.5%, 최고 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수도권 기준에서는 평균 3.1%, 최고 4.1%까지 치솟으며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오프닝부터 현아가 아닌 형아로 등장, '빨개요'를 충격적으로 소화했으며, 영화 '타짜'를 식탐 개그의 최고봉으로 재해석한 '먹자', 남자친구의 이유 없는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역대 최강의 패러디로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뿐만 아니라 인증샷 후기를 올려 인터넷 쇼핑몰을 몰락시키는 '쇼핑몰: 후기의 역습'편에서는 비키니 몸매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형아 '빨개요' 패러디에 포복절도했다", "전지현에 이어 수지 등 대세 여배우들을 디스하는 배포, 솔직하고 멋있다", "역시 대세 이국주, 말이 필요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오는 1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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