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찌는 듯한 더위에 요물로 변신? '여심두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0 13: 44

가수 정준영이 찌는 듯한 더위를 이기는 '요물신공'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측은 10일, 정준영의 찜통 더위 극복 방법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경기도 포천에서 '여름 수련회'를 개최한 '1박 2일' 멤버들은 첫 번째 과제 '얼음 유니콘' 운반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심한 더위와의 전쟁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 지칠 대로 지친 정준영이 잠시 더위를 잊으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긴 것.

우선 정준영은 점심 식사가 공개되기 전 형들의 빈틈을 노려 선풍기 제일 앞 명당에 벌러덩 드러눕는 것은 물론, 두 번째 과제를 위해 도착한 캠핑장에서 '닮은꼴 찾기' 미션을 뒤로 한 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땀과 물을 흡수하게끔 목을 중심으로 수건을 상의 속으로 집어넣어 레이어드 룩을 완성, 더위를 타파하며 남다른 패션센스까지 뽐낸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정준영은 하룻동안 엄청난 땀과 싸우며 투지를 불태웠고, "진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면서 제작진에게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에는 자신만의 더위 타파 방법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매 게임에 그 누구보다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한편 '1박2일'은 10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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